티스토리 뷰

반응형

민화 연습중 입니다.
선에 어느정도 자신이 생일 때 까지는 하루에 한번 혹은 이삼일에 한번이라도 초뜨기 연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 민화를 접한지 한 달도 안 된 초보라 장비(?)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대로(?)민화는 아교반수 된 순지에 아교와 섞은 먹물, 그리고 한국화 전용 튜브물감이나 분채, 봉채 등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저는 기초반에서 받은 붓 세트(세필붓, 채색붓, 바림붓)과 개인 연습용으로 쿠팡에서 구매한 순지, 그리고 먹물이 다 입니다.

아교반수 없는 순지에 아교 없는 먹물로 그림을 연습하는거지만 뭐 연습을 안하는 것보 낫겠지 싶어서 일단 연습 합니다.ㅎ

오늘 초뜨기 연습용 그림은

출처는 핀터레스트

이거였습니다.
꽃과 새가 있으니 화조도일까요.
근데 저 새들이 우리나라 새인가.. 혹시 다른나라 그림인가?. 모르겠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그림입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눈이 침침한지 본이 잘 안보여서 라이트패드를 켜고 그렸습니다.

손이 익숙해지는걸 기다리며 나무를 먼저 그렸고요.


아직 안익숙하지만 꽃을 그렸습니다.
벚꽃같지요?ㅎㅎ

다음 혼자 있는 새를 그렸는데요.
외로워서 그런가 눈이 매우 슬퍼보입니다.


마지막 새 커플까지 다 그렸습니다.

완성된 초뜨기 입니다.
선 굵기 조절과, 붓 방향 전환하며 그리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원본 그림과 초뜨기 한 그림 입니다
아교 없는 순지 상태라 한국화 물감으로 채색은 어렵겠지만 일단 가지고 있어 볼겁니다.

이 상태로 아교반수를 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아교. 이 매력적인 친구같으니라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둔 후에, 나중에 나중에 아교반수 할 줄 알게 되면 이 그림에 색깔도 올려보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