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일단 첫 시도는 실패 했음을 밝힙니다. 바림이 안됩니다. ㅠㅠ겨울 아교포수는 아교와 백반 양을 더 줄여야 된다고 합니다. . . .너무 재밌는 민화. 그리고 종이일단 본(그림 본)이 있습니다. 그림 1도 모르는 저도 대고 따라 그리는건 가능했지요. 아 물론 아직 왕초보 실력입니다. 얇은 붓선으로 본을 따라 그리고, 그 위에 알록달록 색칠하는 것이 어찌나 재밌는지 한번 집중하면 몇 시간 훅 갑니다. 가장 신기한 것은 민화를 그리는 종이 입니다. 우리나라 그림이니까 당연히 한지에 그리겠습니다만, 민화를 그리는 종이는 일반 한지가 아니더군요. 아교라고 하는 물질(?)을 얇게 펴 바른 아교 반수된 한지입니다. 제가 아직 왕초보인지라 자세한 이론은 잘 모르는데요. 저희 선생님께서 순지 ..

2주 만에 민화를 배우러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호작도의 갈색 부분 밑색 칠하에 이어서 오늘은바림을 했습니다.바림 전 밑색만 칠했던 모습 입니다. 빨강계열의 색과 흰색은 그냥 색칠. 나머지 부분은 바림입니다. 바림만 거의 2시간 하다 온것 같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ㅎㅎ 선생님께서 숙제로 까만색 부분을 다 칠해오라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게 생겨서 기뻤습니다. . . . 저녁 먹은 후의 자유시간. 큰 딸(7살)이 자기도 호랑이 그리고 싶다고 해서 세필붓과 먹물을 내어줬습니다.몇몇 세부적인 곳 제외하고는 딸이 다 그린겁니다. 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붓놀림에 겁이 없더라고요. 부러웠습니다. 색칠도 붓으로 하고싶어 했으나, 아직 동양화 물감을 안사서.. 그리고 아교포수된 종이가 아니라서 그냥 색..

모든 민화는 매력적이지만 저는 복주머니, 화병, 꽃신 이런 소품(?)이 예뻐 보입니다. 수업에 가서 배우는 것과 별개로 집에서 연습할 때에는 작은 소품들 위주로 연습해볼까 싶을 정도입니다. 일단 기본기를 열심히 갈고닦아야겠지만요.ㅎㅎ 그저께 참지 못하고 물아교를 주문했습니다. 아교반수도 해보고, 요즘 연습용으로 초 뜨기 한 것에 채색 연습을 하고 싶어서 말이죠. 아마 동양화 물감도 곧 주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수업이 이틀, 아니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주 만의 수업이라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초뜨기 연습 하다보니 어느새 1월 1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초본뜨기 연습하는 그림의 도안은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것 입니다. 모든 출처는 핀터레스트 입니다. 핀터레스트의 이미지를 저장한 후 a4용지 사이즈로 출력합니다. 그 그림을 대고 순지에 먹으로 본을 뜨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네요 벌써. 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본을 뜬 것 입니다. 꽃송이가 크고 우아해서 마음에 듭니다. 아직 민화 초보지만 이 꽃을 그리며 바림할 때 엄청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튜브 물감을 살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잘까 하다가 아쉬워서 하나 더 초본을 떴습니다. 이 그림이고요. 뭔가 굉장히 많고 아기자기하게 ..

민화 연습중 입니다. 선에 어느정도 자신이 생일 때 까지는 하루에 한번 혹은 이삼일에 한번이라도 초뜨기 연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 민화를 접한지 한 달도 안 된 초보라 장비(?)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대로(?)민화는 아교반수 된 순지에 아교와 섞은 먹물, 그리고 한국화 전용 튜브물감이나 분채, 봉채 등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저는 기초반에서 받은 붓 세트(세필붓, 채색붓, 바림붓)과 개인 연습용으로 쿠팡에서 구매한 순지, 그리고 먹물이 다 입니다. 아교반수 없는 순지에 아교 없는 먹물로 그림을 연습하는거지만 뭐 연습을 안하는 것보 낫겠지 싶어서 일단 연습 합니다.ㅎ 오늘 초뜨기 연습용 그림은 이거였습니다. 꽃과 새가 있으니 화조도일까요. 근데 저 새들이 우리나라 새인가.. 혹시 다른나라 그림인가?..

지난번에 말했듯이, 다음 주 수업에 참여할 수 없어서 2주정도 민화와 헤어질 위기에 닥쳤습니다. 안돼...!! 붓을 놓는 시간이 너무 길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나홀로 연습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집에 먹물과 종이와 붓이 있으니까요. (민화에서 사용하는 먹은 진먹+아교+물 입니다. 저는 아직 아교를 쓸줄 몰라서 그냥 먹물에 물 살짝 섞어서 연습합니다.) 인터넷(핀터레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도안 몇개를 뽑아서 a4용지로 출력을 했는데요. 선이 너무 깨지고 흐리게 나와서 본 뜨기가 아주 메롱입니다. 그럴 땐 당황하지 말고 라이트패드를 꺼냅니다. 우리집 라이트패드 입니다. usb 형식이라 평소에는 휴대폰 보조배터리에 꼽아 씁니다. 근데 오늘안 보조배터리아 안보여서 그냥 c핀 연결해서 핸드폰에 꼽고 사용했..

무슨 행동이든 반복해서 하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요즘 매듭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연습하려고 노력합니다. 생쪽매듭을 연습하다가 삼정자매듭으로 넘어가고, 다음으로는 병아리매듭으로.. 이번에 드디어 삼정자매듭 귀 달린 국화매듭에 도전 해 보았습니다. 최종 목표는 그 화려한 왕비매듭 입니다. 독학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최근 맹연습중인 매듭 기법 중 하나인 똑바로 나비매듭 입니다. 날개매듭부터가 어려워서 아직도 풀고 묶고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씩은 연습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오랜만에 감아본 매화매듭 입니다. 참으로 여성스럽로 예쁩니다. 근데 오랜만에 하니까 역시나 헷갈리더라고요. 매화매듭도 종종 연습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연습 하면서 하나하나 묶어가다보니 노리개 하나가 뚝딱..

민화 수업날. 그려간 숙제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호작도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얼른 완성해서 치워버리고 싶..... 일단 밑색을 칠했습니다. 선생님이 황토색과 어떤 색을 조합하주신건데 아직 색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이 그림은 주구장창 붙들고 있을 게 아니라 그냥 휘리릭 끝내버려도 된다고 하십니다. 얼른 휘리릭 끝내버리고 싶네요. 안타깝게도 다음 수업날은 애들 어린이집 방학이라 결석입니다. 집에서 열심히 선 따기 연습에 집중해볼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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